이상건 <돈 버는 사람은 분명 따로 있다.>

위대한 예측가 보다는 '꼼꼼한 분석가'가 돈을 잘 벌 가능성이 높다.

남들보다 멀리 내다보려면, 앞선 거인들의 어깨 위에 올라서야 한다.

가장 뛰어난 재정전략이란 자신의 수입 범위 내에서 만족하며 사는 것이다.

<학습전략>
태양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일류 투자가들의 DNA 중 가장 도드라지는 것은 '학습 유전자'이다.
그들은 늘 공부한다. 특별히 시간을 내서 따로 하는 공부가 아닌 '삶의 일부로서의 학습'이다.

물론 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돈을 많이 벌 수 있다고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투자를 잘하는 사람들이 '뛰어난 학습자'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학습의 시작은 나보다 나은 사람을 흉내 내면서 시작된다. 모방하면서 점차 자신의 입김과 피를 불어 넣어 자신만의 철학 혹은 방법론을 만들어 간다.

세기의 천재 아이작 뉴턴 경의 말 "내가 남들보다 멀리 내다본 게 있다면 그건 단지 거인들의 어깨 위에 올라서 있었기 때문이다."

적용: 자신이 사는 지역이나 잘 아는 지역에만 집중한다.
그 지역의 사정을 잘 아니 좋은 물건이 싸게 나오기를 기다렸다 매입한다.

투자의 세계에서는 어느 하나의 방법만이 옳은 것은 아니다.

자신이 잘 알고 승률을 높일 수 있는 쪽을 찾아가는 게 장기적으로 보면 안전하고 성과도 더 좋다.

투자란 미래와 관련된 일이지만 안타깝게도 미래를 볼 수 있는 눈이 우리에게는 없다. 그래서 투자 지역이나 대상을 좁혀야 한다.

그 좁히는 과정이 바로 자기 자신을 이해하는 길이고, 분석의 깊이를 더 하는 일이다.


"투자 게임이란 남들보다 미래를 더 잘 예측하는 게임이다. 그러나 모든 것을 예측하려는 것은 가능하지고 않고 그것은 욕심이다. 그래서 한 가지 방법은 자신의 능력의 영역을 제한하는 것이다. 자신이 잘 알고 할 수 있는 분야로 집중해서 예측하는 것이 중요하다."
(버핏의 파트너이자 아마추어 심리학자라고 불리는 독서광 찰리 멍거의 말)

투자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운이 아닌 능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능력 범위'를 알 필요가 있다.

물론 스스로 능력 범위를 알기가 좀처럼 쉽지는 않다.

찰리 멍거는 <월 스트리트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지닌 능력의 한계를 아는 것이 인간에게 있어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다.

인생 그리고 사업에서 자신이 무엇을 모르는지를 인식하는 것이 똑똑한 것보다 훨씬 더 유익하다."


운이 개입되는 세계에서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번 것보다 덜 써야 하고,
자신을 학습 기계로 만들어야 하고,
자신의 잘 아는 영역에 집중하고,
그것을 분석할 줄 알아야 하는 것이다.


의식주가 있어야 이념도 있고 명분도 있는 법
우리가 사는 자본주의 체제의 삶의 원리를 알아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 자유는 꿈꾸면서 경제적 자유를 삶의 우선순위에 두지 않는다.

다시는 돈이 내 인생을 방해하도록 결코 내버려두지 않겠다고 결심.

내가 이 책에서 말하고 싶은 것은 평소 '하고싶은 관심의 영역'보다 먼저 '필요'를 공부하자는 것이다.

'필요'에 관한 지식을 쌓으려면 경제신문을 읽고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대부분 책을 가까이한다는 점이다.
세계 2위의 부자인 워런 버핏은 하루의 3분의 1을 자료와 책을 읽는데 쓴다고 한다.

세계 제일의 부자인 빌 게이츠의 어릴 적 별명이 책벌레


자본주의 체제 원리를 이해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

자본주의 체제의 원리를 이해하고 그 속에서 생존하는 법을 터득해야 한다.

재테크와 일에서 성공하는 방법은 바로 위대한 투자가들의 생각을 훔쳐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나는 위대한 투자가들은 위대한 사상가라고 생각한다.

남들과 다른 길을 걸어가고,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비난받을 때도 변명 없이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간 사람들이다.

그들은 물론 훌륭한 자선사업가이기도 하다.

위대한 투자가들의 생각을 배우는 데 필요한 것은 시간과 1만원 안팎의 책값뿐이다.

수업료치고 이보다 싼 강의가 어디 있겠는가.

우리는 행복해지기 위한 노력과 불행해지지 않기 위한 노력을 동시에 해야 한다.